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 고려대 정한나씨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 고려대 정한나씨

기사승인 2017-01-18 11:33:09 업데이트 2017-01-18 11:33:12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2017년도(제81회)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고려대학교 정한나씨가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016년 9월6일부터 11월23일까지 시행된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2017년 1월6일, 7일에 시행된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해 1월18일(수)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81회 의사 국가시험은 응시자 3336명(실기·필기 동시 응시 3190명, 실기시험만 응시 70명, 필기시험만 응시 76명) 중 최종 3095명이 합격하여 92.8%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의 93.5%에 비해 0.7%p 낮아진 결과이다.

또 이번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고려대학교 정한나씨로 360점 만점에 332점(100점 기준시 92.2점)을 취득했다.

의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 합격자가 된다.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응시자는 다음해 시험(2018년도 제82회 의사 국가시험)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한편 필기시험 시행 후 시험문제 및 가답안을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된 이의신청 건수는 총 139건이며, 이 중 중복문항을 제외한 실제 이의신청문제는 70개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는 70개 문제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국시원은 심사결과와 이의신청 문항 중 5개 문항에 대한 상세검토결과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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