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캐슬 신예’ 박승수 데뷔…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눈도장 [쿠키포토]

EPL ‘뉴캐슬 신예’ 박승수 데뷔…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눈도장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07-30 22:27:39
박승수가 3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아사나를 상대로 개인기를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승수(18)가 30일 프로축구 팀 K리그를 상대로 비공식 데뷔전에 나섰다.

박승수는 이날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중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0-1로 끌려가던 상황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박승수를 왼쪽 측면에 배치해 팀 K리그 골문을 두드렸다.

박승수가 3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수비하고 있다.
안소니 고든이 3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넘어지고 있다.

박승수는 후반 38분 날카로운 개인기로 안톤(대전), 아사나(광주)를 제치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후반 40분에는 패널티 박스 안에서 앤서니 고든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슈팅하려 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수들이 3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볼경합을 펼치고 있다.
박승수(오른쪽)가 3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동료 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뉴캐슬의 0-1 패배로 끝났다. 박승수는 추가시간 포함 13분 남짓 시간에도 번뜩이는 움직임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수원=유희태 기자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