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앱 ‘입법규제’ 논의에 긴장하는 업계…입점업체 갈등 지속
대선 정국에 후보들과 정치권이 ’수수료 상한제’ 도입 움직임을 보이자 배달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정부 주도로 어렵게 마련된 ‘차등 수수료 방안’이 본격 시행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자영업자 표심을 노린 규제 입법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배달앱 업계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수수료 부담 완화를 내세운 상생안도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대선 후보들은 장기화된 소비 경기 침체로 경...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