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1개월 만에 공식 회의 복귀…“산불 피해지, 민간 주도형 재설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산불 피해 지역 재창조를 강하게 주문하며 공식 회의에 복귀했다. 암 투병 중인 이 지사는 10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산불피해 재창조 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산불 피해 지역을 제대로 복구하면 내 암도 100% 나을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가 공식 회의를 주재한 것은 암 진단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북동부권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방향을 점검하고, 단순 복구가 아닌 ‘재창조’ 수준의 재설계를 주문하기 위해 마련...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