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악취 줄이고 생태복원까지…대구시, 달서천 하수관로 BTL 사업 본격화
대구시는 달서천 2·3·4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기획재정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 달성공원에서 서문시장, 남구 대명동 계명대 주변까지를 아우르는 구간에 우·오수 분류화 하수관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455억원에 달한다. 이는 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전국 하수관로 정비사업 중 최대 규모다. 달서천 정비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선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완공 후 시가 이를 소유하면서 임대...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