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페이퍼, ‘8천억대’ 매각절차 밟는다
8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전주페이퍼 매각 절차에 시동이 걸렸다. 구체적 일정이 나온 만큼, 지난 수년간 M&A 시장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전주페이퍼 매각이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 업계 등에 따르면, 전주페이퍼 최대주주인 모간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이하 모간PE)가 내달 12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 삼일PwC와 함께 원매자를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모간PE가 보유한 전주페이퍼와 열병합발전 자회사인 전주원파워 지분(58%) 전량이다. 잔여 지분을 보유 중인 신한...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