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무면허 8중 추돌사고’ 20대 구속…“도망할 염려 있다”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8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무면허 운전자가 구속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15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서울 강남경찰서에 들어선 김씨는 '신경안정제 복용한 게 맞는지', '(사고로) 다친 분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 '무면허 상태에서 왜 운전을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