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여행한 18명 중 혼자 살았다”…유가족 ‘사고원인’ 질타
“마지막 헤어질 때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제주항공 참사’로 가족을 전부 잃은 유가족이 인도에서 입국해 사고 과정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또 사고 현장에서 5km 떨어진 무안 종합스포츠센터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30일 유가족 A씨는 오전 10시40분경 무안공항 2층 라운지에서 “무안 종합스포츠센터(합동분향소)가 무슨 의미가 있냐. 아직 아내와 아들 시신도 못 찾았다”며 “억울하고 분통해서 10분 전 도착해 DNA 채취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항...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