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목욕탕 사고, 누전 원인 밝힌다…26일 2차 합동감식
세종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숨진 사고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이 진행된다. 세종경찰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소방당국과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해 사고가 난 세종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지하 1층 목욕탕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2차 현장감식에서 누전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배전함 등 전기공급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온수탕 안으로 전기가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탕 내 기포 발생기 등도 조사 대상이다. 앞서 1차 조사에서는 전선 단락 흔적 등...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