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 무대 설치 중 4명 부상…사고 책임자 2명 입건
설치 중이던 콘서트 무대 장치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사 책임자 2명을 입건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무대 설치 공사 책임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50분 광주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무대를 설치하던 작업자 4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무대 조명 장치를 설치하던 작업자들은 17m 높이 무대장치에 머리 등을 부딪쳐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