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특구서 전세사기 벌인 일당, 재판에 넘겨져
대전 대덕특구 인근에 사는 직장인들에게 전세 사기 범행을 벌인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임대인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를 도운 혐의로 공인중개사 B(60대)씨도 구속 기소됐다. 다만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C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B, C씨 등의 도움을 받아 임차인 131명과 전세 계약을 맺은 뒤, 보증금 148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2016년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개발...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