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성문만 90차례…음주 뺑소니 40대, 항소심서 집유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김석범 부장판사)는 12일 A(42)씨에게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법원은 그에게 사회봉사 240시간과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하기도 했다. A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안이 중대해 엄한 처벌을 ...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