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후 얼굴 붉어지는 남성, 복부 비만 위험 2.5배
음주 후 얼굴이 빨개지는 남성이 술을 주 14잔 이상 마시면 복부 비만 위험이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 김성수 교수팀이 한 대학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를 찾은 남성 1198명(평균 연령 49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김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남성과 음주 뒤에도 안색이 멀쩡한 남성으로 나눴다. 음주 뒤에도 얼굴에 홍조를 띄지 않는 남성의 수(486명)가 홍조를 보이는 남성(295명)보다 1.6배가량 ...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