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서 담배 피면 10만원 부과, 간접흡연 감소 효과
공공장소 금연구역을 지정한 2010년 이후 비(非)흡연자의 간접흡연 수치가 그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인제대 산업의학과 이채관 교수팀이 국립환경과학원의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2009∼2011년) 원자료를 토대로 비흡연자 461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교수팀은 19세 이상 성인 중 담배를 피우지 않은 4612명의 소변 중 코티닌 농도를 2009∼2011년에 매년 한 번씩...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