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의원 이어 원주 동네의원서 ‘C형 간염’ 101명 발생
강원 원주의 한 동네의원에서 주사기를 돌려 사용해 C형 간염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일이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해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 이후 또 다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회용 주사기 등을 재사용해 C형 간염 감염 의심신고가 접수된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의 내원자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11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4~7월 한양정형외과의원 내원자중 C형...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