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충남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참진드기 물림' 주의
유수인 기자 =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 거주하는 L씨(여자, 만 76세)는 감자심기 등 밭일을 하다가 혈뇨, 설사 등의 증세로 4월 29일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L씨는 치료중 간수치 상승 및 의식저하로 5월 6일 B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다 증세가 악화돼 패혈증성 쇼크로 지난 21일 사망했다.충남에 거주하는 C씨(남자, 만 87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산나물 채취와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했고, 진드기 물림을 발견함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