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SK 목표가 하향…“美 전기차 보조금 폐지시 타격 커”
하나증권이 SK 목표주가를 내렸다. 석유화학부문 실적 개선이 주가 부양 핵심인데, 미국발 전기차 보조금 폐지 논의가 발목을 잡고 있다. 그룹 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SK온이 보조금 폐지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는 진단했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17일 리포트에서 SK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은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다”며 SK이노베이션 ‘어닝쇼크’를 언급했다. 업계에 따...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