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천만송이 장미 도시’ 우뚝
경북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 도시’로 탈바꿈했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장미 도시 프로젝트 덕분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1만그루의 장미를 심어 영일대·형산강·인덕산 일대에 장미원을 조성했다. 형산강변·삼흥로·동빈나루 등지에는 장미 테마거리가 생겼다. 형산강변~동빈나루로 이어지는 6km의 장미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도심 속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송도·영일대해수욕장 해변길을 따라 장미를 심고 중앙동 일대에 장미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