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손님 맞는 ‘에버랜드’…튤립축제·사파리 물들인 산리오 캐릭터
척박한 가지에 드문드문 생기가 솟는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에버랜드도 ‘봄’을 맞았다. 에버랜드는 ‘당신이 기다렸던 봄’을 컨셉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지난 2일 방문한 에버랜드의 메인 정원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산리오 캐릭터’들이 형형색색 튤립 사이에 놓여 있었다. 100여종, 약 120만송이 봄꽃을 선보이는 튤립축제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번 튤립축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IP와의 콘텐츠 협업을 이어간다. 다만 규모를 대폭 확장했...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