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자동차 시장 결산…SUV·친환경차 '대세'
배성은 기자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세단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차가 판매량이 급증하며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에 접었들었다는 평가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단은 중형 10.5%, 대형 15.3% 감소해 총 11.1% 줄어든 38만3000대가 판매됐다. 반면 SUV 등 다목적차는 특히 대형이 52.6%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6% 증가한 39만7000대가 팔렸다. 경차는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하며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