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극복에 힘 모은 車업계 노사…추석 전 임단협 마무리
배성은 기자 = 국내 완성차 업계 5개사가 추석 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하면서 파업 위기로 부터 벗어나게 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치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사는 2020년 임단협·2021년 임금 통합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55%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투표 대상자 1896명 가운데 1002명이 찬성표를 밝힌 것으로, 이로써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7월 시작한...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