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식품 위생관리 ‘빨간불’…영아용 조제유에서도 이물질 발견
수입식품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이물질이 상당수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수입식품 중 이물질 등 위해물질 발견, 신고’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9년~2024년8월) 총 3345건의 이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벌레가 869건(26%)으로 가장 많았고 곰팡이 533건(15.9%), 플라스틱 263건(7.9%), 금속 243건(7.3%), 유리 37건(1.1%) 순이었다. 국가별 신고 건수는 중국이 776건(2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질랜드 331건(9...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