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화포천습지 철새 보호 위해 먹이 준다
김해시가 화포천습지의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자 28일부터 겨울 철새 먹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화포천습지(김해시 한림면)는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상태다. 이 습지에는 매년 겨울이면 독수리나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수천 마리의 기러기떼,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대거 날아와 겨울을 보낸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분류된 독수리는 몽골이나 티베트 등 북쪽 지역에서 서식하다 추운 겨울이면 화포천습지로 날아들어 겨울을 보낸다. 지난해는 400여 마리가 찾아와...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