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노조 내달 2일 총파업… 조합원 90% 찬성
노상우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다음달 2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7일 124개지부(136개 의료기관) 동시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했고, 18일부터 26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조합원 5만6091명 중 4만5892명이 투표(투표율 81.82%)했고, 4만1191명이 찬성(찬성률 89.76%)했다고 밝혔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확충 요구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9월2일...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