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접종 공신인 위탁의료기관 “정부, 고맙다는 말 없어 아쉬워”
노상우 기자 = 전 국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백신 접종 공신 중 하나인 위탁의료기관에 대해 정부가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어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위탁의료기관들은 지난 2월 국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6개월 이상 백신 접종을 맡아왔지만, 정부의 잦은 지침변경 등으로 인해 혼란을 겪어 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달 3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의 면담에서 잦은 지침변경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체...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