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대병원 14곳 중 13곳 장애인 의무고용률 지키지 않아
노상우 기자 = 최근 5년 동안 국립대학교 병원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이 꾸준히 증가하더니, 작년 한 해에만 67억원 이상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교육부 산하 국립대 병원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 14개 국립대병원·치과병원 중 13개의 국립대병원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공기관의 법정 장애인 의무비율은 3.4%이다. 하지만 14곳 중 13곳의 국립대병원이 이를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