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 1조원 이를 전망
#2018년 7월 A씨는 서울OO지검 수사관으로 속인 사기범으로부터 “국제마약 사건에 연루됐으니 내일 검찰로 출두하라”라고 요구를 받았다. A씨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자 사기범은 “내 말을 못 믿겠으면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알려 줄테니 영장을 확인하라”며 사기 사이트를 전달했다. 사기 사이트에 자신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A씨는 발부된 (가짜) 영장을 확인 후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로 전 재산을 이체했다. 이후 A씨는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차리고 은행에 지급정지 요청을 했지만 ...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