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 리스크 재점화’ 바람 잘 날 없는 카카오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에선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소환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카카오 노동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회사가 경영쇄신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은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카카오 노조는 19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회사의 아젠다(의제)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데 조합과 같이 못하는 게 현재 문제점”이라...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