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경기 연속 무승… 한국축구 ‘헛발질’ 언제까지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요리사가 요리를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지금 클린스만호가 그렇다. 역대급 멤버들을 데리고도 제대로 된 전술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점점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또 승리에 실패, 13일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첫 승을 기약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한국은 단 1승...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