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선포…4명 사망·5명 화상
행정안전부는 2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대원 9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진화 작업을 돕던 2명은 연락 두절 상태에서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정부는 이번 발생한 산불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했다. ...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