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뛰는 SKT, 이통3사 AI 선두 경쟁 재점화…연내 유료화 ‘신중모드’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로 제동이 걸렸던 AI 경쟁에 다시 나서면서 이통 3사의 AI 선두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당초 목표였던 연내 유료화 계획에는 신중한 기류가 감지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노트’와 ‘브리핑’ 등 신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닷 노트는 회의, 강의, 상담 등 일상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해 정리하는 기능이다. 에이닷 브리핑은 원하는 고객에 한해, 요청하지 않아도 AI가 상황과 ...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