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킹 가해자 10명 중 6명 ‘전 연인’…서울시, 피해자 439명 지원
# 교제폭력 피해자인 30대 여성 A씨는 가해자인 전 남자친구로부터 하루 50통 넘는 전화와 1000여개에 달하는 카톡·문자를 받는 스토킹을 당했다. 문자에는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등의 협박 내용이 담겼다.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는 심부름 앱을 통해 A씨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도록 스토킹을 대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A씨에게 전문가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민간경호와 맞춤형 순찰을 통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추가 피해조사와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