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멈추고 대체 급식…“파업에 휴가 써야 하나” 시민 한숨
이번 주 철도 및 지하철 노동자와 학교 급식, 돌봄 등을 담당하는 교육공무직이 줄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출퇴근 시민과 학생·학부모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일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실질임금 인상, 급식실 고강도 노동 처우 개선 등을 두고 교섭을 이어왔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노초 측은 전국 학교 비정규직 17만명 중 6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