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정사 첫 대통령 영장 집행…공수처, 尹 조사 준비 완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영장 집행에 나섰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은 지 나흘 만이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은 3일 오전 6시14분쯤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를 출발, 오전 7시20분쯤 윤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8시쯤 관저 앞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공수처 수사팀은 관저 안으로 진입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