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 빅2, 엇갈린 2Q 성적표…LG화학 ‘선방’
임중권 기자 =국내 화학업계 빅2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2분기(4~6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통화학사인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약세에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LG화학은 비(非)석유 화학 부문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조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77.7%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