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법대출 전액 회수”…금융당국, ‘부모찬스’도 겨눈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부동산 대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편법 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사업자대출금을 주택 매입에 유용하거나, 이른바 ‘부모 찬스’를 통해 고가 주택을 편법 증여받는 사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서울시, 금융회사, 보증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한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