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분간 금리 묶일까…이창용 총재 “금통위원 4명, 3개월 동결 의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를 3개월 내 연 2.75%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현 수준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머지 2명은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4명은 대내외 정책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 추가 인하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ld...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