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같이 호실적인데…씨티·신한, 배당액 차이나는 이유
한국씨티은행과 신한은행이 상반된 배당 전략을 펼치고 있다. 씨티은행은 556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전액 본사로 송금하며 ‘투자금 회수’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도 국내 배당을 하지 않아 상반된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기준 약 5560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10월 중간배당 4000억원과 결산배당 156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다음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정한 뒤 4월 중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결산...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