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하나은행 DLF 제재 감경…부담 털어낸 ‘함영주’
금융감독원이 해외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관련 함영주 하나금융회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낮췄다.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을 앞둔 함 회장은 제재 리스크를 완전히 털게 됐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은행과 임직원 18명에 대한 기존 조치를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함영주 전 은행장에 내렸던 ‘문책경고’ 조치는 ‘주의적 경고’로, 장경훈 당시 전 부행장은 ‘정직 3개월’에서 ‘감봉 3개월’로 한 단계 감경됐다. 금융회사의 지...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