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 걸린 외환보유액…4년9개월 만에 ‘최저’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4100억달러대가 무너졌다. 외환보유액이 4000억달러선까지 내려간 건 4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092억1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18억달러 줄었다. 1월(-45억9000만달러)에 이은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에 따라 전체 외환보유액은 지난 2020년 5월 4073억1000만달러 이후 4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가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