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를 기회로’ 산불 딛고 다시 일어선 의성, 미래로 달린다
경북 의성군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생활 복구, 농축산 지원, 문화유산 복원 등 실질적 피해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1442가구에 31억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지급하고, 241동의 임시주택을 마련해 5월 말 모든 이재민이 입주를 완료했다. 농기계 3209대에 81억원을 지원하고, 축산 분야에도 가축 입식비와 시설 복구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산불로 소실된 산림 2만7961ha에 대해서는 중장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벌채, 산사태 예방 사방댐 설치, 방재시설 확충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