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충청지역 호우경보…중대본 2단계‧위기경보 ‘경계’ 격상
행정안전부가 경기남부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17일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구름대가 서해안에 머무르면서 시간당 20~80㎜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충남 서산에는 총 419.5㎜의 폭우가 내렸다. 이중 17...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