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외무, 23일 푸틴과 긴급회동…러시아 “이미 위험한 긴장 고조”
미국에 핵시설을 폭격당한 이란이 우방 러시아와 긴급 회동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3일 모스크바로 급파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어떠한 이유를 들더라도 주권 국가의 영토를 미사일과 폭탄으로 공격하는 무책임한 결정은 국제법, 유엔 헌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의 이란 공격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위험한 긴장 고조가 시...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