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까지 번진 산불…韓 대행 “주민 대피에 전 행정력 동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산불로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 안동을 넘어 청송까지 번졌다. 청송군은 이날 오후 5시 44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전 군민은 산불과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전했다. 21일 경남 산청에서 일어난 산불도 하동에서 진주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 산청-하동-진주, 경북 의성-안동-청...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