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삶을 채우는 기부, 함안군 고향사랑지정 기부사업 첫발

군민의 삶을 채우는 기부, 함안군 고향사랑지정 기부사업 첫발

결혼·출산 축하, 부모님 안전 지킴이, 어르신 단백질 지원 등 3개 지정 기부 사업 확정

기사승인 2025-08-24 11:25:51
경남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지정 기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9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지난 22일 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심의위원 4명이 참석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2025년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결혼 및 출산 축하 기념사업(3000만원) △CCTV 영상으로 만나는 부모님 안전지킴이 사업(7700만원) △부모님 밥상 단백질 더하기 사업(6500만원)이 지정 기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오는 9월 군의회 보고를 거쳐 지정기부사업을 공식적으로 개시하고 모금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제안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해 지정 기부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동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석욱희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이 군민의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복지와 안전,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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