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통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전북 교통경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아침 출근길 ‘숙취운전’ 음주단속 강화

기사승인 2025-07-24 11:47:51

전북경찰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취운전 등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지난 14일부터 8월 말까지 7주간 이어진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으로 전주에서 아침 출근길에 공공기관과 공단 주변, 자동차 전용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면허취소 수치(0.08%이상) 2명, 면허정지(0.03%~0.08미만) 수치 1명이 단속돼 전날 음주 여파로 인한 숙취 운전에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숙취 상태에서의 운전은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아 판단력과 반사신경이 저하되고, 사실상 음주운전과 동일한 수준의 위험성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크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즐거운 휴가철에 지인, 가족들과 술자리 이후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대해 운전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