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퇴직연금 50조 돌파…DC·IRP도 ‘부동의 1위’

국민은행 퇴직연금 50조 돌파…DC·IRP도 ‘부동의 1위’

기사승인 2025-07-18 09:43:25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을 달성했다.

국민은행은 18일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 45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5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 규모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C형 퇴직연금은 18년 연속(2007~2024년), IRP는 15년 연속(2010~2024년)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퇴직연금 AI 투자 일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50조원 적립금 달성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