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군수 이상근)는 7월19일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안화영)와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근 엑스포조직위 위원장(고성군수)과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경상남도새마을회장 및 경남지역 18개 시군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인사말, 9월 개최되는 엑스포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마을회 네트워크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경상남도 새마을회 및 18개 시군지회에서 엑스포 예매권 1000만원을 구매하며 공룡엑스포 성공에 힘을 보탰다.
안화영 새마을회장는 “경상남도의 대표적 축제인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마을지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새마을지회가 공룡엑스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9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이상근 고성군수,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 점검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상근 고성군수가 7월 19일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이상근 군수는 마암면 동정마을 농업 현장, 고성시장 및 공룡시장, 영현면 침점리 산사태 위험지구, 삼산면 군령포마을 지방도 1010호선, 밤내지하차도 및 송학지하차도를 잇따라 찾았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비상시 대응 조치 체계 등을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폭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계속되는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 군민 모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군에서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9시30분까지 고성군 내 평균 누적 강우량은 293.9mm로 상리면 345mm, 하일면 333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고성군은 15일 오후 7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5일 오후 9시 50분 호우 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비상 근무 2단계로 격상해 공무원 90여 명이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했으며, 현재 비가 소강 상태이나 주말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