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전 공무원들의 강력한 청렴실천 의지로 '청렴1등급 도시'에 도전한다. 시는 지난 3일 양산시 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양산시 전 공무원이 참여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청렴 관련 부서장들과 양산시장이 직원대표로 청렴물이 담긴 '그릇(대야)'에 손을 씻어 부패 없는 1등급 청렴도시 양산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청렴 실천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행동강령 준수와 공정한 직무 수행 △금품·향응수수, 이권개입, 알선·청탁 등 권한남용 예방 △청렴양산 구현을 위한 각종 청렴시책 이행 등이 담겼다.
직원들은 결의대회 이후 직접 서명한 다짐문을 개인 모니터에 부착했다. 이어 청렴실천 결의문을 부서별로 비치해 청렴 결의를 매일 상기함으로써 청렴 실천문화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양산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판' 새단장
양산시가 '양산시민 행복디자인판'을 새로 단장했다. 이 디지안판은 시민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양산시민과 양산지역 소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공모에는 총 13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과 우수 3편, 가작 6편의 작품 총 10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70만원, 우수작 30만원, 가작 10만원의 시상금(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했다.
최우수작에는 정규리 씨의 '소중했던 어제, 행복한 오늘, 꿈이 있는 내일'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매일 매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지나간 과거일지라도 1분 1초의 소중했던 기억과 오늘이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 그리고 내일은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최우작품을 디자인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판'을 시 본청과 웅상출장소 2곳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