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워터월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 더뎌

강원랜드 워터월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 더뎌

기사승인 2022-07-15 11:48:09
강원 정선 워터월드(쿠키뉴스DB)
강원 정선 강원랜드 워터월드가 코로나19 이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16일부터 7월13일까지 워터월드 입장객은 총 7만6789명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1만6204명보다 3만9415명이 적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발길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중이며, 마케팅도 열심히 하고 있어 이번 여름 성수기에 기대를 해볼만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적자 상황에서 2019년 대비 마케팅 비용이 50% 감소했지만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정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정부 권고사항 보다 강화한 방역관리를 하고 있으며, 방역지침 변경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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